풋풋한 로맨스(최수연 & 권민우)
봄날의 햇살 최수연과 권모술수 권민우는 앙숙과 같은 캐미를 보였다. 역시 앙숙 캐미의 끝은 로맨스지. 우영우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이준호를 위로하고자 하는 자리에서 최수연과 권민우는 눈이 맞고 동그라미는 홀로 실연을 당한다. 비록 술 마시고 일어난 잠깐의 스파크지만 최수연과 권민우의 눈빛은 강렬했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음날 바로 서먹해진다. 최수연은 권민우의 인간적인 모습에 반해 넘어갔고 권민우 역시 최수연 아버지가 대법관이기 때문에 최수연과 로맨스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ㅎ
이기적인 로맨스(우영우 & 이준호)
우영우는 먹는 것도 매일 김밥만 먹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자기가 가고 싶은 곳만 가고, 심지어 고백도 우영우가 먼저 이준호에게 고백했는데, 마지막엔 이런 이유로 자신이 이준호를 외롭게 할 거라며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한다. 일반인 같으면 그냥 상 나쁜여자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우영우는 장애가 있으므로 모두 귀여워 보인다. 이별통보를 하는 중요한 순간에도 우영우는 일을 생각하며 이준호를 괴롭힌다. 과연 받기만 하는 사랑에 익숙한 우영우가 이준호에게 사랑을 줄 수 있을까?
이미 슬픈 사랑(정명석 & 이윤지)
13회까지 다 죽어가던 정명석이 14회 시작하자마자 광속 부활했다. 정명석은 이미 8년전 결혼한 적이 있었고 사랑했던 아내(이윤지)에게 차였다. 정명석이 아내보다 일을 더 사랑했고 여전히 투병 중에도 일만 생각하는 워커홀릭 때문이었다. 이윤지는 초면인 우영우에게 뜬금없이 일을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정명석 때문에 너무 외로워서 이별했다고 말한다. 대충 로맨스 퍼즐을 맞춰보면 이준호에게 이별 통보한 우영우와 정명석의 교차점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준호와 이윤지는 외롭다. 정명석은 답을 찾았고 그렇다면 우영우에게도 혹시 조언을.....?
14회가 빽빽하게 로맨스로만 채워졌다. 마지막 잠깐 태수미와 한선영이 보이기는 했지만 곁다리 느낌이고 재판도 우영우가 승소했지만 시원한 맛은 없었다. 다음 주가 벌써 마지막인데 권민우는 우영우 한바다 그만두게 하려는 거 시도 한번 하고 개과천선하는 느낌이고, 베일에 싸인 이준호는 왜 권민우랑 같이 살고 있는지 끝까지 언급 안 하고 끝낼 요량으로 보인다. 태수미는 진짜 우영우 버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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