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2

최강야구 7회 : 감독 이승엽은 졌지만 예능인 이승엽은 이겼다 최강 야구는 최근 가장 재미있게 보는 예능이다. 은퇴한 야구선수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현역 아마야구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데, 예능이라 관조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쭉 보다 보니 전 프로 선수들이 어떻게 프로 씬에서도 악착하게 살아남았는지,은퇴하고 나서도 야구엔 진심이구나라는 것이 와닿아 정말 실제 야구 경기보다 더 야구 같이 느껴져 매 회 감동이 있다. 현재까지 성적은 4승 1패! 전국 고교를 재패하고 있는 덕수고와 충암고를 제치고 최강 몬스터즈 주전(?) 포수로 뛰고 있는 윤준호 선수가 소속되어있으며 대학리그에서 상위 시드를 유지하고 있는 동의대를 1차전에서 꺾었다. 근데 이게 사실상 벨붕인 게 은퇴한 지 얼마 안 된 KBO 100승 투수 유희관과 나름 외국물도 먹고 롯데 승리요정.. 2022. 7. 19.
핸썸 리뷰 :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드립니다 영화 리뷰 하지도 않았는데 이 포스팅 볼 분들에게 왜 내가 미안한 건지 모르겠네 ㅠ 사실 핸썸 리뷰를 하는 이 시간이 너무 아깝다. 필자는 이 영화는 대놓고 표절이다라고 생각한다. 이런 류의 영화 표절이 아니라 이미 JTBC 에도 소개된 적이 있던 라는 영화와 주변환경만 바뀌었을 뿐 대놓고 베낀 것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이 둘을 비교하기엔 핸썸이 너무 초라하다. 마치 헐리우드 영화를 발리우드가 표절한 것 같이.. 아니 그 이상 창피할 정도로 주연배우의 연기부터 음향 영상 등 뭐하나 나무랄데 없이 쓰레기다. 코미디물임에도 어디 하나 빈틈없이 웃을만한 곳이 없고 내용 전개 또한 뜬금없고 두서없이 흘러간다. 그렇다고 영화의 주제는 제대로 표현되었을까? 주제는 개뿔 ㅎ이 또한 어영부영하다 로맨스로 끝이 난.. 2022. 7. 18.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 11화 : 포기하면 편해 NC 2군과의 경기는 이 한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보는 내내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게 한화팬(?)들이 야구 보는 기분일까? ㅎ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선수들인데 과정이 이래서는 결코 해피엔딩이 될 수 없다. 어라?????? 근데...........가만있자. 해피엔딩이 꼭 이것이 해피엔딩이다 말할 수 있을까? 청춘 야구단은 프로 2군 팀과의 경기가 끝나면 방출될 선수를 선별하고 미팅하여 한두 명 정도는 꼭 방출한다. 방출이라는 극단적 장치는 계속 도전하는 선수들과 예능프로그램의 텐션을 유지시키기에도 이만한 건 없다. 또한 방출이라는 수단만큼 미련을 버리게 만들기 좋은 핑계도 없다. 독립구단에 있는 선수들이 전부 프로가 되길 희망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청춘 야구단에 합류된 선수들은 프로가 되.. 2022. 7. 17.
사라진 시간... 현실일까? 아닐까? 사실일까? 아닐까? 영화 유튜버의 프리뷰를 보면서.. 이 영화 뭔가 "타임슬립 영화인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몰입을 했는데.. 초반부분을 보며 '이 영화 혹시 곡성같은 영환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조진웅이 등장하면서부터 뭔가 속도감 있는 전개가 진행되드만.. "대체 누가 범인일까?"로 몰아가며 스릴러 형식으로 바뀌더니.. 갑자기 조진웅이 술먹고 깨니까 판타지 장르로 바뀌었다. 대체 이 영화 뭐지? 인셉션 같은 영화인가? 라는 생각을 잠깐 했다. 아니다. 그렇다면 타임슬립 영화인가? 아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이 영화의 장르는 미스터리였다. 맞다. 이 영화 확실한 미스테리 영화다. 알다가도 모르겠고 그딴거 없고 그냥 영화 초반 따로하고 영화 중반 이후 영화 따로하고 해서 영화 두편을 딱 붙여 놓은 느낌이다. 그냥.. 2020. 7. 1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