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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18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 판사랑 검사 변호사는 다르다? 판결 잘 나와 봤자 뭐 저한테 좋은 일인가요? 회사만 신났지. 저 곧 해고 될 것 같습니다. 재판에 집회에 일이 커지긴 커졌으니까요 우영우 12회 내용은 성 차별 관련 에피소드로 회사 인수합병 관련 인원 감축을 해야 하는데 감축 대상 1순위가 상대적 생활 안정자인 사내부부 커플이었고, 극 중 인사부장이 와이프 쪽에 퇴사를 권유하며 성 차별 관련 논쟁으로 번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애초 성 차별도 무엇도 아니다. 이렇게 결정 난 이상 부부 한 명은 반드시 감축 대상이 돼야 했고, 이 부분은 부부가 알아서 상의하면 될 일이였으나 인사 부장이 미리 와이프한테 언질을 준 것은 설득 이라기보다 이미 알고 있었던 부부 중 1명이 퇴직을 하지 않으면 남편이 강제 무급 휴직은 당한다는 회사 규칙 때문에 권.. 2022. 8. 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 태수미 우영우 찾기 본격적 돌입 "셋 중 하나라도 당첨되면 당첨금 무조건 N빵이래요" 이랬어요 묻지도 않은 그런 얘기를 재떨이가 먼저 했다고? 또! 또! 또! 우영우 11회는 대리 증인 출석이다. 이 드라마는 1회부터 11회까지 증인이 모두 문제가 있다. 증인가지고 장난질 치는 건 한 번 두 번 정도로 끝내야지 이걸 상수로 두고 계속 이런 식이면 보는 사람도 지치고 드라마 자체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영우는 또 이겼고 그 와중에 엄청난 눈치와 관찰력으로 오지랖을 부리며 마치 "선의"인양 바로 다음 사건에 개입하여 "변호사의 비밀유지 의무"라는 "정의"와 한판 붙게 된다. 의뢰인이 누구한테 하트를 날렸는지, 우변한테 뭘 문의했는지, 이런 게 다 의뢰인의 비밀 아닙니까? 입도 뻥끗하지 마요! 특히 성은지씨 한 테는! 분.. 2022. 8. 4.
오늘의 웹툰 1-2회 :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인생을 살면서 좀 후회되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음... 너무 많이 참았던 것 입니다. 갓벽하다. 드라마 전반적인 주제를 관통할 법한 대사를 이렇게 명료하게 풀어내면서 시작하다니. 오늘의 웹툰 주인공 온마음(김세정)은 전직 유도 상비군 국가대표였으나 올림픽에 대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다 좌절한 후, 또 다른 자신의 목표를 정하여 다시 시작하는 청춘드라마다. 이미 위 짧은 대사에서 함축되었 듯 작가는 마지막 목표를 달성하여 웃는 것도 좋지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많이 웃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며, 주인공 온마음은 역시나 씩씩하고 밝고 멋있고 귀엽고 러블리하고 마음까지 건강한 캐릭터다. 경험은 나눠줄 수 있고 스킬은 가르치면 되지만 열정 이거는 아무나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 2022. 8. 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 : 우영우가 해피엔딩일 수 밖에 없는 이유 비장애인이 지적장애인을 찐으로 사랑했다는 게 그렇게 믿지기가 않는 일이에요? 우영우 10회는 이준호와 우영우 관계를 간접적으로 에피소드에 빗대어 보여주는 내용이다. 필자는 반드시 이번 에피소드를 넣었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지만 작가가 드라마의 아이덴티티를 무너뜨리면서까지 이 둘의 로맨스를 이해시키며 축복해 주길 바란다면 뭐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음.. 뭐.. 그렇다. 변호인이 의뢰인을 다그치고 취조하고 협박하고 의심하고 태도도 불순하고!!!!! 뭐냐 이게? 드라마 아이덴티티가 무너졌다. 우영우가 동그라미 재판에서 증거를 만들 것도, ATM 재판에서 유리한 증언을 하도록 증인을 교육한 것도, 탈북녀 편법 법정외 변론한 것도, 심지어 9회 방구뽕의 사상을 변론한 것까지 사실 현실과 괴리가 있는..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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