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4회 : 사랑, 사랑, 사랑 풋풋한 로맨스(최수연 & 권민우) 봄날의 햇살 최수연과 권모술수 권민우는 앙숙과 같은 캐미를 보였다. 역시 앙숙 캐미의 끝은 로맨스지. 우영우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이준호를 위로하고자 하는 자리에서 최수연과 권민우는 눈이 맞고 동그라미는 홀로 실연을 당한다. 비록 술 마시고 일어난 잠깐의 스파크지만 최수연과 권민우의 눈빛은 강렬했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음날 바로 서먹해진다. 최수연은 권민우의 인간적인 모습에 반해 넘어갔고 권민우 역시 최수연 아버지가 대법관이기 때문에 최수연과 로맨스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ㅎ 이기적인 로맨스(우영우 & 이준호) 우영우는 먹는 것도 매일 김밥만 먹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자기가 가고 싶은 곳만 가고, 심지어 고백도 우영우가 먼저 이준호에게 고백했는데, 마지막엔 .. 2022. 8. 12.
[추천]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1회 :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고싶어" 시한부 환자 이송중 그의 마지막 소원을 들은 네덜란드 구급차 운전사 키스 벨드보어는 곧바로 바다로 향했다. 임종에 관한 드라마는 흔치 않다. 주제가 무겁고 불편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우리 호스피스란 병원에서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들어 준다는 다소 낭만적이고 철학적인 동화 같은 이야기다. 삶에 지쳐 바닥까지 떨어져 죽음까지 선택했던 윤겨례(지창욱)이 겨우 목숨을 건져 마지막으로 도피하듯이 도망친 곳이 우리 호스피스란 병원이고 이 곳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가치를 알아가게 된다. 이제 내 시간은 끝났어. 첫번째 임종은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봉사단체 "팀 지니"를 만든 윤씨 할아버지의 소원을 들어 주는 일이였고 한 여름에 "눈"을 만드는 일이다. 스프레이로 눈을.. 2022. 8. 1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 : 오피스 아빠 정명석 사망? "문화재를 관람하지 않았는데도 관람료를 내야 한다는 거요? 문화재 근처에 갔다는 이유 만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눈앞에 당장 보이는 것에만 현혹되지 마시고 그 너머에 본질을 생각해 주세요." 이 사건은 아직까지 화두가 되고 있는 사건으로 지리산, 설악산 등 아직도 24곳이나 되는 사찰에서 "문화재 통행료"를 받고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이 사찰들은 국가에서 문화재 예산지원을 받음에도 굳이 "문화재 관람"이라는 명목 하에 얄팍한 법을 이용하여 산에 오르는 시민들의 삥을 뜯고 있다. 이에 국가는 국립공원 통행료까지 폐지 했음에도 사찰들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쌉소리만 늘어놓으며 통행료 지출 출처도 밝히지 않은 채 문화재를 운영 중이다. 이건 사실 문화재 보호법을 뜯어고치지 않.. 2022. 8. 11.
카터 리뷰 : 롤러코스터 타는 듯한 블락(?)버스터 134분짜리 롤러코스터 영화 카터는 러닝타임 시작 5분부터 끝나기 5분 전까지 쉴 새 없이 달린다. 마치 롤러코스터 맨 앞에 카메라를 달고 롤러코스터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 마냥 미친 듯이 역동적이고 자극적인 화면만 그려낸다. 과연 134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을까? 시작 10분은 재밌을지 몰라도 결국엔 구토를 동반한 현기증을 느끼게 된다. 카터는 감독(정병길)이 보여주고 싶은 것을 다 때려 넣고 작정하고 만든 영화 같다. 관객의 시선은 아랑 곳 하지 않고 오로지 감독의 시선만 따라오라고 하니 관객 입장에선 여간 어지러운 게 아니다. 액션에 액션의 액션을 위한 액션 영화 카터에선 오토바이,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기발한 액션씬이 나온다. 액션씬만 보면 상당히 수준급이지만 이.. 2022. 8. 1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