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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3회 :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마음씨! 안 바쁘면 레퍼런스 찾는 거 좀 도와줄래요? 아.. 그 래퍼런스가 뭔가요? 내가 지금 제약사 에서 받은 자료들 지금 포워딩해줄게요~... 포워딩은 뭘까요...? ㅎ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 보통 회사에서 쓰는 용어들을 설명해 주지 않는다. 사실 없어도 되는 장면 같아 보이나 이 장면 하나로 드라마의 풋풋한 내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귀엽고 건강한 작품이라는 걸 느꼈다. 드디어 온마음과 구준영에게 작가 배분이 이루어졌다. 온마음은 자기가 최애 하는 나강남 작가가, 구준영에게는 이전 트러블이 있었던 뽐므 작가가 배분되었다. 근데 준영씨 회사가 대학교는 아니잖아. 업무가 맘에 안 든다고 수강 철회하고 손쉽게 또 재수강 신청하고 그런데는 아니라고. 준영 씨.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 혹시 알아?.. 2022. 8. 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 판사랑 검사 변호사는 다르다? 판결 잘 나와 봤자 뭐 저한테 좋은 일인가요? 회사만 신났지. 저 곧 해고 될 것 같습니다. 재판에 집회에 일이 커지긴 커졌으니까요 우영우 12회 내용은 성 차별 관련 에피소드로 회사 인수합병 관련 인원 감축을 해야 하는데 감축 대상 1순위가 상대적 생활 안정자인 사내부부 커플이었고, 극 중 인사부장이 와이프 쪽에 퇴사를 권유하며 성 차별 관련 논쟁으로 번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애초 성 차별도 무엇도 아니다. 이렇게 결정 난 이상 부부 한 명은 반드시 감축 대상이 돼야 했고, 이 부분은 부부가 알아서 상의하면 될 일이였으나 인사 부장이 미리 와이프한테 언질을 준 것은 설득 이라기보다 이미 알고 있었던 부부 중 1명이 퇴직을 하지 않으면 남편이 강제 무급 휴직은 당한다는 회사 규칙 때문에 권.. 2022. 8. 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 태수미 우영우 찾기 본격적 돌입 "셋 중 하나라도 당첨되면 당첨금 무조건 N빵이래요" 이랬어요 묻지도 않은 그런 얘기를 재떨이가 먼저 했다고? 또! 또! 또! 우영우 11회는 대리 증인 출석이다. 이 드라마는 1회부터 11회까지 증인이 모두 문제가 있다. 증인가지고 장난질 치는 건 한 번 두 번 정도로 끝내야지 이걸 상수로 두고 계속 이런 식이면 보는 사람도 지치고 드라마 자체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영우는 또 이겼고 그 와중에 엄청난 눈치와 관찰력으로 오지랖을 부리며 마치 "선의"인양 바로 다음 사건에 개입하여 "변호사의 비밀유지 의무"라는 "정의"와 한판 붙게 된다. 의뢰인이 누구한테 하트를 날렸는지, 우변한테 뭘 문의했는지, 이런 게 다 의뢰인의 비밀 아닙니까? 입도 뻥끗하지 마요! 특히 성은지씨 한 테는! 분.. 2022. 8. 4.
오늘의 웹툰 1-2회 :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인생을 살면서 좀 후회되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음... 너무 많이 참았던 것 입니다. 갓벽하다. 드라마 전반적인 주제를 관통할 법한 대사를 이렇게 명료하게 풀어내면서 시작하다니. 오늘의 웹툰 주인공 온마음(김세정)은 전직 유도 상비군 국가대표였으나 올림픽에 대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다 좌절한 후, 또 다른 자신의 목표를 정하여 다시 시작하는 청춘드라마다. 이미 위 짧은 대사에서 함축되었 듯 작가는 마지막 목표를 달성하여 웃는 것도 좋지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많이 웃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며, 주인공 온마음은 역시나 씩씩하고 밝고 멋있고 귀엽고 러블리하고 마음까지 건강한 캐릭터다. 경험은 나눠줄 수 있고 스킬은 가르치면 되지만 열정 이거는 아무나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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